[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대흥 CCU’(대표 김성주)는 19일 액화 탄산가스 생산공장 준공 기념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성금 150만원과 백미 160포대를 소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삼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과 성품은 관내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하여 저소득계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주 대표는 “준공식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축하 화환 대신 쌀과 현금을 받아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삼권 소룡동장은 “‘(주)대흥 CCU’의 생산공장 준공을 축하드린다”며, “기쁜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주)대흥 CCU’는 이번 친환경 가스 생산 플랜트 준공으로 인근 공장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고순도의 액화 탄산가스를 생산함으로써 온실가스 저감과 안정적인 이산화탄소 공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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