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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전주시 “노송동(기자촌·인봉리)의 역사를 담다” 발간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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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5.24  19: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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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전주 기자촌 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과 협력하여 노송동(기자촌·인봉리)의 다채로운 역사를 담은 책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 발간은 전주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대학원생, 학부생이 참여한 프로젝트인 2020년 2학기 대학혁신지원사업 리빙랩(책임자 이정욱 교수) ‘마을 문화콘텐츠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로 시작했으며, 이후 조합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재개발로 사라져 가는 기자촌과 인봉리를 포함한 노송동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4년 동안 기록하여 2024년 5월에 완료하였다.

노송동은 예전부터 기자, 공무원, 교수 등이 살았던 주택지로서, 전주의 중심부에 있었던 지역으로 옛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영화 “로드무비”, 드라마 “엘리스”,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30여 작품의 촬영지로도 주목받았다.

프로젝트팀은 재개발로 인해 사라져가는 노송동의 흔적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청, 전주시청, 노송동 주민센터, 전북일보, 전주영상위원회, 풍남초등학교, 전주동초등학교가 소장한 역사 자료, 신문 기사, 사진, 영상과 주민 인터뷰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기록하였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학과 대학원생 양희진 학생은 “이제는 볼 수 없게 된 옛 전주역, 인봉 저수지, 공설운동장 등을 사진 자료로 확인하고, 인터뷰를 통해 노송동 지역민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스토리를 발굴할 수 있어 역사학도로서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역사콘텐츠학과 이정욱 교수는 “재개발 지역인 노송동 지역을 기록하며 지역을 담은 동시대의 자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했음을 지적하며,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기록화 작업이 선행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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