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남원시보건소는 12월부터 시작하여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는 계절성전염병으로 일명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성 감염질환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28일부터 사회복지시설생활자를 시작으로 보건소, 각 읍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남원시보건소의 금년도 접종계획은 3만여명으로 사회복지시설생활자, 60세이상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우선접종권장자를 중심으로 28일부터 구분 접종 할 계획이며, 인구 밀집지역인 동지역은 각 동별 예방접종일을 지정운영, 일시에 몰리는 접종인원을 분산, 대기시간을 최소화 하여 민원 불편감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우선접종권장자에 대한 접종일정은 9월 28일부터는 사회복지시설생활자, 10월 5일부터는 60세이상 노약자를 중심으로 접종하며, 그 외 일반주민은 10월 17일부터 확대접종 하게 된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유행 시 인체감염과 일반 인플루엔자의 중복감염으로 유전자 재조합이 발생하여 신종 인플루엔자가 출현할 가능성이 있는 닭.오리.돼지농장 종사자 및 조류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도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접종대상별 무료접종은 만60세이상 노인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 사회복지시설생활자,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부부와 자녀에 한함) 등 취약계층 이며 이외 일반주민 중 희망자는 접종수수료(7,800원~8,100원 정도 예상)를 부담하고 접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