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기자]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도내 특수교육 대상자가 올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은 최근 도내 특수학교를 비롯해 유․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 대상자는 총 3,407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9년 2,894명이던 것이 2010년 3,199명으로 늘었고, 2011년 3,449명으로 증가하는 등 해마다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올 들어 지난해보다 42명 감소한 것이다.
학교급별 특수교육 대상자를 보면 특수학교 재학 중인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13명이 줄어든 1,142명, 특수학급 재학생은 작년 대비 26명 감소한 1,445명, 일반학급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3명 준 820명 등이다.
또 유치원생의 경우 128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 줄었고 초등학생은 90명 감소한 1,471명, 중학생은 오히려 28명 증가한 908명, 고교생도 21명 늘어난 90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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