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기자] 부산시는 김해공항가덕이전 범시민운동본부 주관으로 5월 6일 오후 2시 남구 이기대 순환도로 일원에서 김해공항 가덕이전에 대한 부산시민의 의지와 힘을 모아가는 ‘김해공항 가덕이전 쟁취 범시민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범시민 걷기대회는 남구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제22회 오륙도사랑 걷기대회’와 병행하여 실시하게 되는데, 김해공항 가덕이전에 대한 부산시민과 남구민들의 열기가 이기대 순환도로와 백운포 체육공원 일원을 뜨겁게 달구게 된다.

김해공항 가덕이전 쟁취를 위한 시민들의 열기를 부산시내 전역으로 전파해 나가기 위하여 지난해 5월 강서구 낙동강 제방에서 출발한 범시민 걷기대회는 그동안 △북구 순환 웰빙산책로 △사상구 그린웨이 △사하구 강변도로 △서구 송도해수욕장 △중구 중앙공원 △영도구 절영해랑길 등을 순회하였고 이번에는 남구 이기대 순환도로 일원에서 의지를 결집시키게 된다.

이번 행사는 김해공항 가덕이전 로고송 따라 부르기로 시민들을 한마음으로 결속한 다음 가덕이전 열기를 담은 1000여 개의 풍선을 가덕하늘 끝까지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와 함께 시작된다.

남구의 오륙도축제 기간 중에 병행하여 개최되는 걷기대회는 도착지인 백운포 체육공원에서는 부산지방법무사에서 제공하는 무료법률 상담뿐만 아니라 경품추첨 및 오륙도의날 선포식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부산 시민들이 5월의 푸른하늘 아래서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뜻깊은 휴일 하루를 만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