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기자]미국의 유명 레코딩회사인 패치워크 그룹 레코딩 스튜디오(Parchwerk 　　　　Group, LLC. Recording Studio)의 회장 밥 위트필드(Bob L. Whitfield)가 6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어 7일 서울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아이리스홀에서 패치워크 한국지사 노웅 회장과 대한민국문화예술체육전문인총연합(문총연) 박동 위원장, 정영옥 (주) 상상문영화사 대표 등 문화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환영 만찬 시간을 가졌다.

패치워크 그룹은 미국에서 비욘세 등 많은 팝스타들의 레코딩 작업을 해온 회사로 아시아 프렌차이즈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패치워크 그룹 한국지사는 멀티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면서 미국 TV프로그램과 한국 TV 프로그램을 접목한 신규 프로그램 개발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한국 유명 아티스트가 미국시장에 진출시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한류스타의 해외시장 마케팅과 신인스타 발굴 공개 오디션 제작도 미국에서 추진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이외에도 한국의 전도유망한 스포츠 스타의 미국 진출 매니지먼트와 텔레비전 영화, 패션 등 다방면의 매니지먼트 사업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직접 한국을 방문한 밥 위트필드 회장은 “놀라운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며 “나는 하인즈 워드와 함께 미식축구를 했던 이력이 있다. 프로페셔널한 스포츠를 경험하면서 팀웍을 배웠고 이 팀웍을 사업에 접목하고자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팀웍이 있다면 한국에서의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한국에 오게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만찬에서 밥과 노웅 한국지사 회장의 사인 교환이 이뤄졌고 문총연의 박동 위원장은 밥에게 기념품을 선물하며 환영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 외 관련업계 대표들의 프레젠테이션과 랩과 인형극, 무용, 시낭송 등의 각종 축하공연이 이어진 뒤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 (사진=문총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