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훈 기자] 괴산군은 10일 주민들의 소비생활 피해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소비생활센터’를 5일장을 맞은 청천전통시장에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소비생활센터는 소비자단체의 소비자상담원과 공무원 등 4명을 구성해 청천전통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1대1상담을 통한 품질불량과 부당가격, 불공정계약, 계약해지, 과대광고 등에 대한 개인 사례별 맞춤형 상담 및 불편·불만사항을 현장에서 접수 신속하게 처리했다.
이날 현장에는 소비자상담원들이 피해구제, 원산지, 가격표시제 알기, 위조상품 선별법, 품질 상태 이해하기 등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경순 (55. 청천면) 씨는 “현장에서 직접 소비생활 상담과 피해사례 등을 알 수 있어서 물건을 살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소비자 피해사례가 접수되면 판매자와 소비자의 중재역할을 담당해 해결에 나서며 해결이 불가피할 경우는 충북소비자상담센터로 이송하여 소비자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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