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제 기자]  충북 괴산군 장연면 방곡정보화마을은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보화능력을 높이기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방곡정보화마을센터에서 농업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 사용인구 2,000만 시대에 돌입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각종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고,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폰의 농업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정보화 사회에 앞서가는 선도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실시하게 됐다.

IT서포터즈팀 충북KT 홍석종 팀장 강사를 초청하여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기능에서부터 메일작성, 인터넷 쇼핑, 소셜네트워크 및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기능에 대하여 교육받았다.

교육용 스마트폰을 활용, 상세한 교육을 실시하여 전화기능과 문자 정도의 기능만을 활용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실습위주로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남정옥(42세)씨는 “급격히 변화하는 IT기술을 습득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아질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현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군민을 대상으로 각종 정보 습득에서 마케팅까지 활용 가능한 스마트한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