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동기 기자] 충북 괴산군은 18일 오후 군수실에서 2016년까지 5년간 괴산군의 교통안전에 관한 중장기 종합정책 방향을 위한 '괴산군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괴산군 지방 대중교통 기본계획'의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을 위해 보행불편 실태조사단 구성운영, 음향신호기 설치, 잔여시간표시기 설치 등 보행자 이동편의시설 개선, 괴산시외버스터미널, 괴산시장, 장애인협회 등의 주변지역 우선적으로 정비, 휄체어 사용자를 위한 보행장 보도턱 낮추기 및 볼라드 정비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교통약자를 위한 시외버스터미널의 개선을 위해 대합실 및 승강장 이동편의시설 정비, 점자블록 정비, 촉각지도 설치(안내방송 시스템), 외부화장실 이동 및 장애인 전용화장실 설치,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정비를 제시했다.
또한 향후 장애인협회에서 운영관리가 정착될 경우 장애인협회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로 지정하여 운영 및 지원방식 체계화를 제시했다.
괴산군은 이날 최종보고회와 5월말 실시되는 괴산군 교통안전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수립 계획을 토대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충청북도 지방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 후 본 계획을 토대로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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