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P통신

[워싱턴=AP/KNS] 미국 연방 보건 관계자들은 28일 앞으로 몇 주간 멜론의 일종인 캔탈루프에서 발견된 리스테리아균으로 인한 추가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리스테리아균 출현으로 18개 주에서 최고 16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최소 72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근 십여 년 간 미국에서 발생한 음식으로 인한 발병 중 가장 큰 피해를 낳고 있다.

질병관리센터와 식품의약청 고위 관계자들은 소비자들에게 콜로라도의 ‘젠슨팜스’에서 생산된 멜론이 있다면 버려야 하며 원산지를 알 수 없는 경우 먹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FDA는 감염된 멜론 중 일부가 외국으로 수출되었다는 앞선 발표를 번복하며 수출된 멜론은없다고 전했다.

(영어 기사 원문)

WASHINGTON (AP) -- Federal health officials said Wednesday more illnesses and possibly more deaths may be linked to an outbreak of listeria in cantaloupe in coming weeks.

So far, the outbreak has caused at least 72 illnesses - including up to 16 deaths - in 18 states, making it the deadliest food outbreak in the United States in more than a decade.

The heads of 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nd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said consumers who have cantaloupes produced by Jensen Farms in Colorado should throw them out. If they are not sure 　　where the fruit is 　　from, they shouldn't eat it.

The FDA said none of the cantaloupes had been exported, reversing an earlier statement that some of the tainted melons had been shipped ab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