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지 기자]  충북 괴산군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및 온라인 판매망 확보를 위해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 괴산장터(www.gsjangter.com)의 입점 농가를 오는 6월 1일까지 특별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관내 거주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생산자 단체로 인터넷이 가능하고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입점 후 사업자등록, 통신판매업 신고를 필하여야 한다. 또한 가공식품의 경우 입점 후 상품 등록 전까지 식품제조가공 허가를 받아야 한다.

괴산장터 이용시 상품등록 수수료가 없으며, 웹호스팅비, 에스크로제 등 구매안전서비스, 도매인 사용료 없이 괴산장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검색광고, 포털사이트 광고 등 공동마케팅을 통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운영자 교육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2007년부터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온라인 판매망을 통한 농가소득의 한 몫을 차지하고 있는 괴산장터는 4월말 기준 250농가가 입점하고 있으며, 운영 첫해인 2007년 7700만원, 2008년 1억2400만원, 2009년 2억2500만원, 2010년 5억1500만원 등 매출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장터는 지역 농·특산물을 믿고 살 수 있으며 연중 계절별 농·특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로 입점 농가를 대상으로 쇼핑몰 교육을 통한 신뢰를 쌓는 쇼핑몰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