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용아 : 광주여대 평생교육원 강사

相剋이라고 하는 것 중에서
이제 剋이라는 말을 썼는데 이! 相剋에서도 두 종류가 있어요 여러분들이 하다보면 재물이 뭐이다 남편이 뭐이다 자식이 뭐이다 할 때 이! 相生相剋이 많이 나오게 되는데

우선! 相剋에서는 내가 상대를 극하는 것을 我剋(아극)! 그럽니다
내가 상대를 공격하고 내가 상대를 통제하고 내가 상대를 지배하고 상대를 다스리려고 하는 내가 상대에게 강압적인 것일 때! 我剋 그래요!

그 다음에 반대로 내가 상대에게 剋을 當하는 것이 있잖아요 剋을 당하는 것! 그것을 彼剋(피극) 그래요!我剋이 있고 彼剋이 있다 그래요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이! 我剋과 彼剋이 적당히 갖추어져 있어야! 삶의 재미도 있고 또 삶의 逆動性(역동성)이 생기고 살아있는 존재의 이유가 생겨요

我剋과 彼剋 중에 하나라도 없다고 치면 문제가 많아요 살아가는데 팍팍해요
그래서 하나는 내가 剋하는 것이고 하나는 나를 剋하는 것!
이! 두 가지가 항상 같이 공존해야 됩니다

이! 彼剋은 다른 말로 剋我라고도 합니다 나를 剋하는 것! 내가 앞에 나오면 내가 剋하는 것이라면 剋我는 彼剋과 같은 말입니다

우선! 무슨 因果關係도 그렇고 서로 상극적인 것이 있어야 오래갑니다 오래가고 또 어떤 생명력이 있다 이렇게 보시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말을 하면 我剋과 彼剋은 陰陽이 되겠죠.
내가 剋한다고 하는 것은? 내가 통제하고 조절하고 꼼작 못하게 하는 그런 것인데 그것은 내가 할 일이 되는 것! 이여요 내가 剋하는 것은? 내가 할 일이여요! 내가 힘을 쓰고 내 마음대로 다스리고 하는 것! 전부! 내가 살아가면서 내 마음대로 한 번도 못하고 남 하라는 데로 하고 꼼짝 못하고 남의 통제만 받으면 어떻게 살아요 내가 할 수 있고, 내가 뭔가를 하는 것은? 살아갈... 하고 싶은 일이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살아가게 만드는 것은 그것은 존재의 이유가 되는 것이거든요

이것이 나중에 공부하면서 진도가 나가면 배우는 게 내가 剋하는 것!
내가 하고 싶고 내가 통제하고 할 수 있는 것! 이게 돈(財)이여요 돈! 我剋財(아극재) 그래요!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유는? 돈! 활동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직장가고 일터로 사업장으로 가서 일을 하고 또 밤새! 일을 하고 왔는데도 눈 비비고 피곤한데도 여기 이렇게 와! 있는 것은 뭔가 내가 이것을 剋하기 위하여 이게 삶의 目的이라면 목적이고 이유가 되는 거여요
그래서 내가 剋하는 것이 있어야 그래야 오래가요 뭐든지 剋하는 것이...
할 일이 없다고 보세요 오래 못가요

지금! 얼마 전에 안타까운 소식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들리는데 강원도 쪽에서 몇 일전에 TV에서 안 좋은 소식이 뭐가 있었어요 자살! 동반자살! 젊은 사람도 있고 나이 먹은 사람도 있고 몇몇이 잘 모르는 사람들인데도...

그 사람들은 왜 그렇습니까? 누가 막 못살게 한 것입니까? 죽입니까? 아니어요! 내가 剋할 것이 없다는 것이에요 剋할 것이...
내! 마음대로 할 것이 세상에 없다는 거여요 일도 할 것도 없고, 뭐도 없고,
我剋 할 것이 없으면 존재의 이유가 없다니까요
我剋이라고 하는 것은 존재의 이유여요 존재! 我剋財! 내가 剋할 것이, 내가 할 일이 없고, 어디가도 뭐 할 일이 없다 내가 일이 있고 뭔가 ...

이것은 좀 따른 말로 하면 미끼라면 미끼고 내가 호감갈 수 있는 것들이 있어야 생명력이 유지되고 오래 갈수가 있다 이렇게 보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나를 剋하는 것이 없으면 彼剋이 없으면 彼剋은? 앞서 말한 것처럼 물고기처럼 이! 물고기를 미꾸라지를 잡아먹는 가물치나 메기나 이런 것이 없으면 움직이질 않아 이것은 逆動性(역동성)이 없어져요 헬렐레 된다! 이런 소리여요 헬렐레 누가 뭔가 뭐라고 않고 통제도 안 되고 조절도 안 되고 그러면 지! 멋대로 되어버려요 움직이려고 안 하려고 하는 그런 특성이 있게 된다 역동성이 없어져 버려 살기는 사는데 별 볼일 없어요

근데! 그것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剋하는 것이 삶의 目的이 되고 이렇다는 애기여요 그것과 함께 나를 剋하는 것도 있어줘야 말 그대로 무슨 일이든지 오래 갈 수가 있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나를 꼼짝 못하게 하고 나를 또는 강압적으로 하는 것은 彼剋이라고 그랬어요 剋我! 그래야! 움직임이 있고 뭔가 빠릇 빠릇하는데 이! 剋하는 것이 없이 그냥 계속 그러면 사람이 퍼져 버려요 헬렐레 해져 버리는데

그래서 相剋이라고 그래서 무조건 나쁘게 보지 말고 相剋的인 要素가 있어야 또 움직일 수 있다

그래서 我剋과 彼剋이 적당히 갖춰져 있어야 된다는 것이죠 이런 것이 相生相剋에 중요한 대목이다

(그렇지 않으면) 逆剋作用이 생겨요!
역극작용이 생겨요! 역극작용은? 역생처럼 생각해 볼 수가 있는데 일반 상극이라고 썼을 때! 이! 相자라고 하는 것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고 했잖아요 서로!
그러니까? 木이 무조건 土만 剋하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가 무조건 쥐만 잡는 것이 아니라 쥐고 막다른 골목에 몰린다든지 술을 한잔 먹으로 고양이에게 달려들어요 고양이를 물어뜯을 수도 있어요
그런 것처럼 서로 相剋이라고 하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剋할 수 있다! 이런 애기거든요

이것은 뭡니까 하면? 한쪽으로 이쪽에서 보면 剋을 당하는 것이란 말이죠 이게 彼剋(피극)이라고 하죠!
土입장에서 보면 木한테 당하는 것이고 그러니까 이게 彼剋이라고 하는 것이고
이! 木입장에서는 土를 剋하니가 我剋이라고 할 수 있죠

木 너는 뭐야 그러면 木剋土하니까 나는 我剋이야!
土 너는 뭐야 그러면 木한테 당해 그러니까 彼剋이라고 한단 말이죠
이! 彼剋인데 彼剋과 我剋이 일방통행적인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金剋木을 보자! 金剋木을 보게 되면 원래 쇠가 나무를 자르고 뭔가 통제하고 하는 것은 쇠하고 나무하고 싸우면 누가 이기냐면 초등학생도 다 안다 이런 소리여요 그런데 그 중에 똑똑한 놈은 나무가 쇠 이겨요! 이런 소리를 한 놈도 있단 말이죠 쇠하고 나무하고 싸우면 쇠칼하고 나무칼하고 싸우면 누가 이기냐고 하면 쇠칼이 이기죠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똑똑한 놈은 나무칼이 이길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예를 들어서
이! 큰 아름드리나무를 집에서 조그마한 톱으로 자르라고 하면 나무가 잘라져요 톱이 부러지거나 이지러진다 그런 말이죠 날이 나가요 휘어지고 그건 나무가 木剋金이여요 金을 剋해버리는 거여요

이것은 아까 말 한데로 이럴 때는! 이! 剋자를 이겨내고 극복하고 또는 때로는 이 剋자도 맞지마는 그런 거여요 木剋金 하는 것은 나무가 워낙! 큰 나무라고 치면 金이 자르지 모르고 오히려 金이 부러지거나 이지러진다고
그래서 金剋木 하나 木多즉, 木이 많은 즉, 金이 어떻게 된다 결한다 이지러질 缺(결)자 그래요 金剋木 하나 木多즉 金缺(이지러질결)!이라 木多金缺!

火剋金! 아까 말 한데로 용광로가 큰 불을 金을 녹이는데 집에서 쓰는 쪼그만 한 가스 불을 가지고 쇳덩어리를 녹인다고 그러면 가스만 떨어지고 불만 커진다 그런 소리여요 火剋金 하나 金이 너무 많으면 불이 꺼진다 그래서 火剋金 하나 金多즉 火熄(꺼질식) (숨쉴息)이다. 金多火熄!

물이 불을 끄는 것은 당연히 알아요 물하고 불하고 싸우면 누가 이기냐! 물하고 불하고 상극관계에서 다! 아니까 물이 불을 이기는데 그런데 큰 가스불이나 주유소가 터졌다 그럼 한바가지 물을 가지고 오히려 부셔봤자 물이 증발해 버리고 없어져 버려요 水剋火 하나 火多즉 水渴(목마를갈)이다 말라버린다 마를 渴자! 火多水渴!

흙이 물을 막고 통제하고 땜을 쌓아서 잘 꼼짝 못하게 하지만 土剋水 하지만 水多즉 물이 흙물이 내려오고 홍수가 지게 되면 흙이 무너져 버린다 水多즉 土崩(무너질붕)이라! 땜이 무너져 버린다! 물이 강하다 보면 水多土崩!

木剋土 하나 원래 나무가 땅에다 말뚝을 박고 뿌리를 내리고 흙에다 꼼작 못하게 하고 지 주인처럼 서 있지만 단단하게 굳어진 땅에다 말뚝을 박으려고 하면 말뚝이 부러져 버리고 뿌리도 못 내린다 이런 말이죠 木剋土 하나 土多즉 木折(꺾을절)이다 부러진다 이런 애기죠! 土多木折!

이게 다! 逆剋 현상은 너무 한쪽이 피극을 당하는 쪽이 강렬해졌을 때! 많이 힘이 세력이 뭉쳐 있을 때는 반대현상이 생긴다 하는 것...

그래서 相剋이나 相生도 마찬가지고 일방적이지 않다는 것! 相剋도 서로가 서로를 극한다 그래서 어느 쪽에 힘의 균형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 이것에 따라서 그 剋을 논해야지 木剋土 하면 무조건 木이 土를 剋한다 또는 水가 무조건 불을 끈다 水剋火 이렇게만 생각하지 말아라 그래서 相剋도 항상 뒤집어서 생각을 하는 이런 지혜가 필요하다 이렇게 보시기 바랍니다 (完成) [백민의 명리학개론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