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주민복합소통공간 조성

[신점숙 기자] 충북 괴산군은 행정안전부의 ‘2012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불정면 원웅동 마을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12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은 공동이용시설이 열악한 영세민 밀집지역 등에 복합 활용 공간 조성으로 사회·문화·경제적 생활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활성화 도모하는 사업.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 과제를 통해 국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제고하고 생활불편과 어려움을 완화시키는 사업이다.

불정면 원웅동 마을이 이번 희망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4억 1천만원 (국비 2억원, 도비 6천만원, 군비 1억4천만원, 자부담 1천만원)을 들여 원웅동 주민복합 소통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원웅동 마을은 이번 사업으로 마을회관 1층을 리모델링하고, 2층으로 증축하여 마을 회의실 및 어린이 공부방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운동기구 보수 및 신규설치와 어린이 안전놀이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희망마을 사업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자 지역의 명소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