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일 기자]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감상하기 위한 유등축제 전용열차가 10월축제 기간 운영되면서 부산․울산지역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들고 있다.

1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코레일과 협의하에 대한민국에서 10월이 가장 아름답고 가 볼만한 진주관광을 위해 부산.울산지역 관광객들을 위한 전용열차를 운행키로 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총5회에 걸쳐 운행하고 있다.

이 기간 1,800여명의 관광객들이 진주의 축제를 관람하게 될 이번 전용열차는 도착 첫날인 10월 1일 오후 5시30분 최초 출입문을 나오는 승객에게 진주시에서 기념품,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진주 축제분위기를 전달하는 환영행사를 갖는 등 한껏 축제 분위기를 고조 시킨다.

이번 기차여행은 진주시 남강유등축제 전용열차로 운행되는 기차안에서 유등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고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 진주 전국민속소싸움대회, 한류열풍속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행사일정을 홍보함으로써 10월 축제를 효율적으로 즐길수 있는 여행이 되도록 했다.

이날 1회차로 찾는 480여명의 기차여행 관광객들은 진주성 인근에서 이루어진 화려한 불꽃놀이와 800m에 이르는 약2만6천여개의 소망등, 110세트 825개 수상등, 음악분수대 등을 관람하며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유등축제의 다양한 볼거리에 감탄하였으며 밤 9시 30분 전용열차로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