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김제시는 7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인 지평선축제를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만들고 나아가 세계농경문화 대표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해외 축제 전문가 초청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9월 30일 김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국제세미나에는 짐 터커 IAFE 회장, 릭 피커링 미국 애러미다 카운티 농업박람회 회장, 정강환 IFEA Korea 회장 등 국ㆍ내외 축제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미국 페어시스템에서 찾아본 김제 지평선축제의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의 장이 열렸다.

이 날 정강환 배제대학교 교수의 기조발표를 통해 김제 지평선축제를 세계 농경문화 대표축제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김제만의 전통농경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을 연계하여 세계대표브랜드로 육성시킬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미국의 짐 터커(Jim Turker) 세계농업박람회협회 회장의 “미국 페어시스템을 통한 성공전략”과 릭 피커링(Rick K. Pickering) 미국 앨러미다 카운티 농업박람회협회 회장의 “앨러미다 카운티 농업박람회 사례를 통한 축제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김제지평선축제의 새로운 발전전략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