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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군산의료원장 기자회견 무산
임종근 기자  |  jk0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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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18  16: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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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근 기자] 지난달 23일 전북 군산의료원에 긴급후송된 환자가 이틀 후 같은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망 환자 유가족은 병원측의 불성실한 진료로 제대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병원측은 이에 대해 반박성명을 발표하는 등 법적 싸움으로 확대되고 있다.

(6월 14일자,  [기자수첩] 군산 의료분쟁 사이버로 확산? 참조)

이처럼 의료분쟁을 둘러싼 피해자와 의료원 간의 논란이 점점 더 격화되는 가운데, 해당 의료원장이 자청한 기자회견마저 무산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자청한 해당 의료원의 Y원장은 유족측과 사망진단서 발급을 둘러싼 논쟁만 벌이다 결국 기자회견은 시작도 못한 채 기자실을 빠져 나갔다.

환자사망으로 인한 병원측과 유가족측의 팽팽한 입장차, 인터넷 덧글 싸움까지 번진 이번 사태에 대해 병원측 최고 책임자의 답변을 듣고자 했던 기자들은 허탈하게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한편, 육군 항공 조종사로 알려진 피해자의 아들은 인터넷 덧글 논쟁 상대방측 당사자인 해당 의료원의 모 과장을 허위사실유포(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피해자의 아들이 복무하는 부대 조종사들 역시 해당 과장이 조종사들을 사기꾼으로 몰았다며 처벌을 요구하는 서명운동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건이 진화되기는커녕 점차 확대일로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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