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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협, 올스타전 보이콧 공식 선언
강기철 기자  |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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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26  15: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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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철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올스타전 불참을 공식화 했다.

25일 각 구단별 대표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연 선수협은 “10구단 창단에 대한 구체적인 승인절차가 하루빨리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는 10구단 창단에 대해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 무기한 보류결정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10구단 창단을 촉구하는 의미로 이번 개최되는 올스타전에 불참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선수협은 “10구단 창단 문제는 단순히 한 개의 팀이 늘어나는 것의 문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한국 프로야구의 존립이 걸린 문제라 인식하였기에 불가피하게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됐다“며 ”9구단의 파행적 운영을 최소화하고 야구팬들에게 좀 더 양질의 야구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잠시 올스타전을 보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KBO가 올스타전 참가 거부 선수들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불이익을 준다면 이는 참가 거부 선수들 뿐 아닌, 9개 구단 전 선수단들에 대한 것으로 간주, 제재조치를 받은 만큼의 경기를 거부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선수협의 올스타전 보이콧과 관련해 KBO는 이제야 대책마련에 착수하는 모습이다.

KBO의 한 관계자는 <>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대책을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선수협과 만나서 의견을 들은 후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공공연히 올스타전 보이콧에 대한 입장들이 나왔음에도 아직 만남조차 가지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대해 이 관계자는 “공식적인 입장이 어제(25일) 나왔다.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만나 뭐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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