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 중․고학생 치면세마 실시

[유재성 기자] 진안군보건소는 지역관내의 중․고등학교 학생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과 치면세균막 검사, 불소도포 등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구강건강관리는 올바른 구강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체 사업으로 초등학교 구강관리에 이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치면세균막 지수가 높아지는 것을 감안, 계속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소년 잇몸병은 잇몸 조직에만 염증이 생긴 상태인 치은염이 대부분 이어서 스케일링으로 치태와 치석을 제거해주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 하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5~6년 뒤 잇몸 뼈 조직에까지 염증이 번지는 치주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60%가 넘는다.

이에 관계자는 “치석은 시간이 갈수록 이와 잇몸 사이로 파고 들어가 결국은 이의 뿌리를 손상하게 된다. 나이가 젊은 청소년시절에는 특별한 자각증세를 느끼지 못하고 보낼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 치주염(풍치)이라는 불치의 병을 동반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