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전북도는 지역상품 애용운동을 통한 내수진작 시책추진을 위해 “교도소 갈 일 빼놓고는 다하자”는 각오로 27일 도내 14개 시·군 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따라서 음식업, 여관, 택시 등 영세 도소매업 업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각종 체육경기대회, 학술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특히 초·중등학교대회 유치 시 학부모까지 찾아오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특별유치노력 전개할 계획이고 시·군 행사 유치 시 도가 유치활동을 지원하고 일정규모 이상 행사 유치 시 재정인센티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관공서 등 공공기관의 구내식당을 월 2회 이상 문을 닫고 지역 음식점 이용 운동 전개하고
도와 도체육회, 도내 대학, 전문 학회 등과 연계하여 행사계획을 사전에 파악해서 시·군과 공유하고 치밀한 유치전략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지방계약법상 지역제한 계약규정 최대 활용(공사 100억 미만, 용역물품 3억8천만원 미만은 반드시 지역제한 계약)하고 설계단계에서부터 지역 상품 반영을 적극 추진하고 감사부서에서 이를 사전감사(장수군 사례) 시부터 점검 보안한다는 것이다.

특히 취약계층 일자리 시책 추진과 관련,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활용한 시·군 현장의 취업욕구 해소와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기업체 탁아시설, 여성 휴게실, 여성 화장실 등 여성 일하기 좋은 여건 마련을 위해 도, 시·군이 매칭해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