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기자] 전라북도교육청 소속 18개 공공도서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연합 전시회가 4일 오전 11시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장과 공공도서관장 및 수강생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갖었다.

올해로 제5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각 도서관별로 제1전시실에서는 독서관련 학생작품을 전시하고, 제2전시실에서는 평생교육 학습자 작품 전시물로 다양하고 특색 있게 운영한 작품 2,050여점을 전시된다.

사진 왼쪽부터 양진욱(군산교육문화회관장), 이선재(남원교육문화회관장), 주재봉(전북교육문화회관장), 김영식(마한교육문화회관장), 이재덕(부안교육문화회관장), 전정재(김제교육문화회관장), 홍수기(정읍학생복지회관장)

특히 전시회 기간 동안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공연 활동이 마련되어 인기를 끌었다. 체험활동 13개 부스는 다도시연회, 책표지퍼즐만들기, 파치먼트공예체험, 리본레이스를 이용한 선물포장, 북아트, 한지생활소품제작, 팬시우드체험, 커피한잔 핸드드립, 홍삼한방비누 및 세제, 컨츄리핸드메이드, 천연염색체험, 다문화체험, 리본공예 등이며, 2개의 공연에는 기타공연, 동극공연 등이 진행 된다.

이날 주재봉 관장은 격려사에서 “오늘날 도서관은 생각하는 힘의 원천으로서 기존의 지식을 소비하고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는 인간의 문화 활동을 돕고” 있다며, 공공도서관 연합전시회가 우리 모두가 하나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전라북도교육청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가는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