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진 기자] 18일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향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 하락의 원인은 전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추가 양적 완화 관련 발언에 대해 실망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점과 낮 12시에 북한에서의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예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8일 하락한 상황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오전에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거래일 대비 27.05p (1.48%) 하락한 1,794.91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기세가 꺾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73p(1.61%) 하락한 472.88로 9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해 17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1개를 포함해 661개의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21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3개가 포함된 751개의 종목이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원 내린 1달러에 1,142.6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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