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기자] 전라북도 365돌보미콜센터(1577-0365)는 한여름 무더위와 장마철에 고생하는 도민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문자서비스와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말벗서비스를 강화하여 도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독거 어르신들께 실시하는 말벗서비스는 365돌보미콜센터에서 오픈 초부터 실시했던 서비스 중 하나로 상담중인 말벗 어르신들은 총 1,376명으로 현재는 주 1~2회씩 꾸준히 말벗을 실시하여 9,240건의 말벗서비스를 시행했다. 말동무 한 명 없이 쓸쓸하게 지내는 어르신께 때로는 자녀같이, 때로는 손녀같이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데, 특히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는 더 없이 큰 위로가 되고 있다.

356콜센터 김○○상담사는 김제시 강OO 아버님은 "혼자 살고 있는데, 말벗전화로 많은 위로를 받는다.‘고 말하며 울먹였고, 또 전주시 김OO님은 "심한 조울증으로 말벗이 많이 필요했는데, 365콜센터 말벗서비스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하여 마음이 아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이보다 더 보람된 일이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문화공연 안내의 경우, 전라북도 문화바우처 수행기관인 <문화연구 창>과 유기적인 업무 협조 하에 콜센터에서 저소득층 대상 무료 또는 저소득층 할인 공연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문화공연의 혜택이 적은 군·면단위 지역의 있는 시설의 단체 공연 관람을 위한 홍보도 연계하여 좀 더 다양한 문화적 혜택이 도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벌써 2주년을 맞이하는 365돌보미콜센터는 다양한 복지혜택을 알리는 창구 역할 및 도민의 안녕까지 걱정하는 콜센터의 모습을 통해 도민들의 만족과 감동을 통하여, 전북도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