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기자]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수준 측정을 통해 개인별, 기관별 정보화 인적 역량 강화 및 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해 8월 8일까지 ‘2012년도 공무원 정보화 역량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진단은 사회가 IT기반의 환경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IT를 활용한 경제적 가치창출 및 국가사회 서비스의 선진화가 요구됨에 따라 공무원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역량진단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하여 정원의 20% 정도인 930여 명(일반직 공무원 4급 25명, 5급 78명, 6급 이하 751명, 전산직 공무원 전원)이 진단에 필수적으로 참여하도록 부서별 담당자를 지정하고, 많은 공무원이 역량진단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진단은 설문지 형태의 자가진단으로 △정보화 이해(12문항) △정보화 리더십(9문항) △정보화 활용(12문항)이며, 전산직 공무원은 정보화 직무역량(55문항)을 추가로 시행한다.

진단 결과를 통해 직렬, 직급별 정보화 필요역량을 도출하여 정보화 수준을 진단하고 부족한 역량은 개발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게자는 “이번 진단을 통해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업무과정과의 연계를 통해 기관과 개인의 성과를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