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김선영 기자]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 논란이 쏙 들어갈 버릴 정도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을 싹쓸이 하고 있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YG 패밀리 클럽파티 모습은 역시 다르네!'라는 제목으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클럽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

사진 속 YG소속 가수들은 마치 어느 외국 클럽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는 듯한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는데 지드래곤이 일본에서 팬이 준 담배를 멋모르고 피웠던 것이 대마초여서 조사를 받았고 양이 적고 초범이라 기소유예를 받았던 것이 이런 식으로 놀기 때문인 것 같아 팬들은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사진 속에는 빅뱅과 2NE1을 포함해 프로듀서 쿠시와 스타일리스트 등이 클럽에서 거침없이 안고 스킨 쉽을 하거나, 라이터에 불을 붙이는 등 뭔가 문란한 분위기와 야릇해 보이는 과도한 장면들이 담겨있다.

청소년들의 우상이라 할 만큼 청소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의 노는 모습을 무슨 이유로 누가 노출했는지 의도가 의심스러운 가운데 그들을 본보기로 삼고 열심히 제2 빅뱅, 제2 2NE1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한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YG 통제 안되는 듯" "양현석의 방임주의" 등 부정적인 입장과 "제대로 노는 듯"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보기 좋다" 등 옹호적인 의견들이 팽팽히 대립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