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기영 기자]농협과 전경련이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농촌사랑 1社1村 자매결연사업이 전국 9000쌍을 달성하여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영암농협 문병도조합장, 영암 망호정마을 이경호 대표, 현대증권 김신 대표, 영암군지부 전갑석 지부장

전남농협(본부장 조영조)에 따르면 “전남지역은 현재 1사1촌 935쌍이 체결돼 농촌과 농업인에게 231억원의 실익이 제공되는 등 활발하게 도·농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자매결연은 기업체가 476곳으로 가장 많았고 학교를 포함한 관공서 125곳, 사회종교단체 45곳, 소비자단체 63곳, 농협 57곳, 기타 169곳으로 확인됐다.

현재 전남지역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은 지식경제부, 특임장관실, 전남도청, 전남지방경찰청, 현대삼호중공업, 한국자산관리공사, 현대증권, 삼성생명·화재, KT, 금호 등 주요 관공서 및 대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전남농협 조영조 본부장은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食사랑 農사랑 운동과 연계하여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올바로 인식시켜 건강한 전남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