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복기 기자] 올해 출범한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이 주·정차 위반차량 견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261-3번지 북부대로 고가도로 밑에 견인보관소(77대 보관)를 마련하고 오는 9월 3일(예정)부터 주·정차 위반 차량 견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견인 대상 차량은 △천안시에서 주·정차 위반 및 견인 대상으로 지정한 차량△교통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차량△천안서북·동남경찰서의 견인 요청이 있는 차량 등이다.
견인보관소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차량 견인은 관내 견인 업체를 선정하여 견인을 대행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견인료는 ‘천안시 주·정차 위반차의 견인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견인료와 보관료를 징수하게 되며,
1) 편도 5㎞까지 2.5톤 미만 차량에 대하여는 25,000원(매 ㎞증가시 2,000원 추가)
2) 편도 5㎞까지 2.5톤 이상 6.5톤 미만 차량에 대하여는 30,000원(매 ㎞증가시 3,000원 추가)
3) 편도 5㎞까지 6.5톤 미만 차량에 대하여는 40,000원이다.
또 보관료는 ‘천안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공영 주차장 이용 요금을 적용하여 추가 징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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