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복기 기자] 서산시청 우리두리봉사단을 비롯한 7개 기관·사회단체는 오는 16일 서산시청 등 4개 장소에서 대대적인 헌혈운동을 실시한다.

금번 행사는 우리두리봉사단(회장 오인택)과 동서산라이온스(회장 방만호)에서 주관한 헌혈행사가 10회를 맞는 시점에서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유병권), 서산시체육회(회장 한광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옥), 관내 라이온스클럽(회장 서기원),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최송산) 등 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이루어지게 됐다.

공동주최 추진위원장인 전병유 회장(전 동서산라이온스 사무국장)은 “관내 기관·사회단체가 공동으로 헌혈행사를 주최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금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헌혈운동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혈액원에서 배치한 헌혈차량 5대는 서산시청 현관 앞 1대, 1호광장 분수대 앞 2대, 문화회관 주차장 1대, 서산마트 주차장에 1대를 배치할 예정이며 만 16세이상 건강한 남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헌혈을 하면 된다. 단, 헌혈 하루전에는 음주 및 과로를 피해야하고 헌혈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서산시는 그동안 총9회에 걸쳐 2,700여명이 헌혈에 참가해 1,890명의 채혈이 있었고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6월에는 세계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대한적십자 총재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