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복기 기자] 계룡시가 기업하기 좋은 계룡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산업단지 등 25개업체에 대한 진입로 등 공장주변 불편사항 및 기업운영 애로사항 일제조사를 현장방문을 통해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기업애로 해소 및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노력해온 계룡시는 지난해에 엄사면 유동리에 위치한 (주)미나미 등 4개소에 상수도를 공급하였고, 2012년에는 도비 1억원 등 총 3억원을 지원하여 계룡1산업단지에 도시가스 공급관을 설치하여 (주)아워홈 등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등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계룡대 및 공공기관 대형공사에 지역기업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행사와 지역기업間의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생산품 우선구매 등 판로 확대를 지원하였고, 

계속되는 불경기로 인한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12년 市 육성자금 및 道 자금을 활용하여 5개 업체에 12억원의 경영자금을 적기에 지원하여 기업운영의 애로사항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市 관계자는 “이번 조사과정에서 접수된 기업애로 사항 중 해결 가능한 부분은 즉시 해소방안을 모색하고,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2013년도 道 기업애로 해소 사업비 등을 확보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