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기자] 부산시는 임신·출산·가족에 대한 사회인식 제고 및 출산장려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부산지역본부 주최로 9월 1일 오전 10시 30분 어린이대공원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2012 소중한 내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나성린(부산진갑)·이헌승(부산진을)·유재중(수영구)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 및 영·유아 가족, 임산부 등 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바쁜 생활 속에서 가족이 함께 모여 성지곡수원지 일원을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가족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걷기대회는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을 출발하여 성지곡수원지 숲길을 돌아 녹담길을 지나 다시 광장에 도착하는 코스로 실시된다. 걷기대회와 함께 광장에서는 출산장려시책 홍보활동과 함께 비누방울 놀이, 페이스페인팅, 활쏘기, 에어바운스 놀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를 마치고 추첨을 통해서 김치냉장고,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부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