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남 기자]사회복지법인금장학원 주최 바자회 모습

▲ [이희남 기자]사회복지법인금장학원 주최 바자회 모습

▲ [이희남 기자]사회복지법인금장학원 주최 바자회 모습

[이희남 기자] 제천시 사회복지법인 금장학원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고용창출을 위한 고용일터 기금마련 바자회를 마련했다.

금장학원은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천 세하ㆍ이하의 집 운동장에서 '우리들의 꿈 일터만들기'바자회와 먹거리 장터를 열고 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판매한 후 판매대금을 고용이 취약한 지적장애인들의 고용일터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바자회 품목으로 황기된장, 의류, 연잎차, 천연비누, 약초쿠키, 연꽃술(백연)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했으며 먹거리장터에서는 부침개, 떡볶이, 어묵, 김밥, 국밥, 커피, 동동주 등을 판매했다.

이번 고용일터 기금마련 바자회를 통해 얻은 총 판매금액은 약 1000만원으로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들의 고용창출과 일터마련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했다. 이 기금으로 지적장애인들에게 일터를 마련해 주고 지역사회의 한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재화 이하의집 원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기금으로 제천시 청풍면 일대에 청암학교를 졸업한 장애인들의 고용지원을 할 수 있는 건물을 건립하는데 보탤 것이다. 그 건물에 일터를 마련해주고 앞으로 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청풍에 장애인들을 위한 건물이 건립되면 된장공장을 만들어 장애인들 스스로 된장을 만들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보여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장애인들에게 큰 힘을 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바자회에는 약 5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하여 장애인들의 고용창출과 일터마련을 위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