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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생수, 가격차이에도 불구 미네랄은 더 적어
김희숙 기자  |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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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8.31  12: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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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숙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생수의 3분의 2가 미네랄 함량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고 일부 제품에서는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1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 12개 제품, 먹는해양심층수 3개 제품 등 총 15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미네랄 함량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15개 제품 중 10개 제품(66.7%)은 미네랄 함량이 표시된 것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수입 먹는샘물(피지워터, 오지베이비워터) 2개 제품과 국산 먹는샘물(롯데아이시스, 홈플러스 맑음샘물) 2개 제품에서는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이들 제품에서는 저온 일반 세균 기준(100cfu/㎖ 이하)보다 2.3~12배(피지워터 1200cfu/㎖)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

수입 생수인 에비앙천연광천수, 볼빅천연광천수, 피지워터, 오지베이비워터, 캐나다 아이스아이스 필드는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이 표시한 것보다 적었다. 특히 피지워터와 오지베이비워터는 칼륨,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불소 등 미네랄 모두 제품에 표시된 함량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아이스 아이스 필드'는 가격이 국산보다 최대 14.5배였으나 국산 생수보다 미네랄 함량이 오히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검사결과에서는 15개 제품 중 4개 제품을 제외한 11개 제품 모두 기준치에 적합했다. 세균이 검출된  4개 제품(롯데 아이시스, 홈플러스 맑은샘물, 피지워터, 오지베이비워터)은  재 실시한 2차와 3차 실험에서는 기준치에 모두 적합한 결과가 나타나 제품의 균질성 등의 문제점도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국산 생수는 미네랄 함량 오차의 표시 기준이 없어 생수 제조판매업자들이 마음대로 표시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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