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Update : 2024.7.16 화 23:21
일간전북
로그인  |  회원가입
최근뉴스사회
가습기 살균제 피해 유가족, 제조-판매사 형사 고발
권우진 기자  |  sportjhj@kns.tv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08.31  19:20:0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권우진 기자] 가습기 살균제의 특정 화학성분이 폐를 손상시켜 사망에 이른 피해자의 유가족이 살균제 제조 및 판매업체를 과실치사 혐의로 31일 형사고발했다.

1년이 지나도록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정부의 피해조사와 대책 마련이 나오지 않자 결국 피해자 중 가족을 잃은 유족 9명이 옥시레킷벤키저,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코리아, 애경산업, SK케미칼 등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10개 업체의 대표들을 형사고발한 것. 아울러 현재 살균제로 인해 폐렴 등 병을 앓게 된 피해자 등은 집단으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가습기살균제피해대책시민위원회는 지난 1년동안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피해자모임에서 확인한 피해사례만 174건으로 사망자가 무려 52명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파악한 34건의 피해사례와 10명 사망과는 많은 차이가 난다.

가습기 살균제의 논란이 불거진 이후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동물흡입실험을 실시한 결과 살균제 제조 물질의 위험성이 드러났었다.

이에 정부는 가습기 살균제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하고 문제가 된 제품 판매 중단 및 전량회수 명령을 내린 뒤 해당 업체에 과징금 5,200만 원을 부과했다.

그러나 피해자 측은 조치가 사안에 비해 매우 약했으며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등은 책임을 떠넘기면서 지난 3월 발표하기로 한 피해조사 결과도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피해조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지난 5월 21일부터 광화문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법정싸움이 시작되면서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권우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자유게시판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일간전북 | 등록번호:전북 아00054 | 등록년월일 : 2011.08.10
발행인: 육영은 | 편집인 : 육화봉 | 전화:0505-670-7000 | 팩스0505-670-0404
우)561-830 전주시 덕진구 건산로 150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훈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양두식
Copyright 2011 일간전북, KNS. All rights reserved. [문의메일] jb@jbk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