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박준표 기자]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아이폰5이 다음주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현지시간) 美 언론들은 애플이 12일 샌프란시스코의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는 초청장을 주요 애널리스트들과 언론사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보낸 초정장에는 ‘It's almost here’라는 문구와 함께 공개 날짜인 숫자 ‘12’가 크게 써있고, 그 아래 희미한 그림자로 숫자 ‘5’가 그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초청장 내용의 암시와 함께, 애플이 주요 제품을 발표 할 때마다 예바 부에나센터를 이용했던 점에서 아이폰의 차기작인 아이폰5의 발표를 확신하는 분위기다.

이번에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5에는 4G LTE, NFC 등 최신 기술 탑재 및 3.5인치였던 기존 모델의 화면보다 더 커진 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두께는 더 얇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애플이 그동안 보여줬던 그간의 행보를 보아 일명 ‘아이패드 미니’로 알려진 7인치급 아이패드도 함께 공개할 가능성도 엿보이지만, 아이패드 미니는 10월 이후 별도 행사를 통해 공개될 것이란 예상이 대부분이다. 

한편 최근 삼성전자와 특허전쟁에서 美 법원이 애플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스티브잡스 사망 이후 처음 공개되는 아이폰5. 전세계 IT업계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번 컨퍼런스에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