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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성폭행한 ‘성남 발바리’ 마침내 검거
권우진 기자  |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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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07  1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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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진 기자] 가스검침원을 사칭해 10명의 여성들을 성폭행한 ‘성남 발바리’가 마침내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중원경찰서는 7일 가스검침원 행세를 하며 집에 혼자 있는 여성을 성폭행한 김모(45)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7월 26일 오전 10시 40분쯤 가스검침원으로 위장하고 성남시 중원구 A(18)양 집에 들어가 A양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뒤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A양을 상대로 성남지역 전과자 115명의 사진을 보여주고 용의자를 3명으로 압축했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다음날 오전 성남 상대원동 거주지에 있던 김씨를 검거하고 유전자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한 결과 2007년 12월 ~ 2010년 5월 사이에 성남권에서 발생한 10차례 부녀자 성폭행 사건의 범인인 것을 잡아냈다.

성남 일대 지리에 익숙했던 김씨는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마스크를 쓴 뒤 가스검침원을 사칭해 낮 시간 홀로 집에 있는 부녀자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씨의 범행동기과 여죄를 수사하고 있지만 현재 김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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