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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영업 담당 수석 부사장 필 실러가 1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폰 5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AP 제공) |
[샌프란시스코=AP/]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아이폰4 모델보다 더 커진 화면을 채택한 얇고 가벼운 아이폰5를 공개했다.
애플 마니아들로부터 기대를 모았던 이번 아이폰5의 공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애플의 영업담당 부사장 필 실러가 맡았다.
애플사는 아이폰5가 출시되면서 올해 삼성의 스마트폰에 빼앗겼던 휴대폰 시장을 다시 탈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공개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태다. 이날 애플은 주당 1.4%, 9.13 달러 올라 669.72 달러에 마감됐다. 7월 수익 발표 이후 아이폰5의 출시 기대감으로 그동안 16%가 올랐다.
아이폰5는 9월21일 미국을 시작으로 8개국에서 출시되며, 1주일 후 전 세계 22개 국가로 확대된다. 해외에서의 시판가는 발표되지 않았으며, 한국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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