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표 기자] NHN(대표 김상헌)이 전설적인 매그넘 사진작가 스티브 맥커리(Steve McCurry)를 본사로 초청해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2일 스티브 맥커리는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NHN 본사를 방문해 NHN 임직원과 사진 분야 전문가 및 블로거 약 300명을 대상으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강연 주제는 ‘도전 정신과 프로 의식(Challenge & Professionalism)’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스티브 맥커리는 ‘아프간 소녀’ 등 이미 잘 알려진 그의 작품에 얽힌 후담과 완벽한 찰나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았다.

스티브 맥커리의 경험과 철학이 농축된 이번 강연 내용을 누구나 온라인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향후 녹화 영상을 네이버 캐스트에 공개할 예정이다.

NHN은 스티브맥커리의 국내 전시와 방한 일정에 맞추어 오프라인 강연뿐 아니라 온라인 전시회도 함께 열고 있으며, 전시장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무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스티브맥커리의 작품을 ‘네이버 갤러리 N’에 소개하고 있다.

한편 NHN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누구나 쉽게 그들의 철학과 경험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온라인 콘텐츠를 네이버플랫폼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 저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