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순 기자] 대구시와 대구시 관광협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온라인 *인바운드 관광 지원서비스를 9월 12일부터 일본관광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인바운드: 외국관광객을 국내로 유치하는 것.

대구시와 대구시 관광협회는 해외관광객 유치활성화의 하나로 일본 온라인 전문여행사이트 라쿠텐 트래블(travel.rakuten.co.jp/kaigai/area/korea)과 연동해 온라인 인바운드 여행 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관광전문사이트를 구축(www.daegutravel.or.kr/jtour) 했다.

본 사업은 최근 급속하게 증가하는 FIT<Foreign Individual Tour(외국개별여행객)>에게 실시간 관광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대구 관광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대구시가 중점 홍보하고 있는 대구 한류드라마 핵심 촬영지 ‘사랑비’ 투어, 팔공산 동화사의 문화유산 투어, 서문시장-동성로 중심의 자유쇼핑 투어 등 지역관광 상품의 마케팅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의 주요특징은 지역 호텔(7개), 일반 여행사(2개), 주요 쇼핑 관광지가 협력한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협회 직원을 활용한 체계적인 마케팅 지원서비스를 마련한 것이다.

호텔 예약 및 여행상품 구매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호텔사업 및 지역 인바운드 여행 사업의 활성화와 해외 여행객의 대구 방문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지역 관광사업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해 시민이 체감하는 체험-쇼핑형태의 관광 상품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패션뷰티상품 준비 중), 내년에는 일본관광객 대상의 관광전문사이트를 중국, 동남아 권역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일본 Yahoo, 중국 Baidu 등에서 관광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 김대권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여행사가 온라인을 통한 인바운드 여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출발점으로 FIT<Foreign Individual Tour(외국개별여행객)> 중심의 외국관광객 유치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의 관광 상품을 체험 및 쇼핑하는 외국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