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희 진주시장이 17일 오후3시 산사태가 우려되는 진주시 옥봉동 람덕정 주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진주시 제공>

[정호일 기자]  진주시는 제16호 태풍 산바 피해를 최소화에 나섰다.

진주시는 17일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해 정유권 부시장과 실국장 9명이 재해상습지구를 방문, 점검하는 등 풍수해 피해 예방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현장 예찰 활동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 오후3시에 산사태가 우려되는 진주시 옥봉동 람덕정 주변과 노후가옥으로 인한 주택 붕괴가 우려되는 망경동 갈릴리교회 인근 지역을 방문,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옥봉동 김갑용(43세)씨 등 8세대의 저소득층 세대를 차례로 방문했다.

또 시는 오전 9시부터 재해상습지구인 문산읍 이곡, 금곡면 검암, 일반성면 답천지구, 대평면 수출딸기 재배단지, 수곡면 딸기 단지의 농작물 태풍 대비 피해 예방과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날 오후 1시30분 이창희 시장 주재로 재해대책상황실에서 재해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상황 중간점검을 실시하고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지도록 전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