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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통진당 이정희 전 대표 경선 여론조작 ‘무혐의’
권우진 기자  |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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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24  15: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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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진 기자] 검찰이 통합진보당 이정희(43) 전 대표의 야권 단일화 경선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두 차례 이 전 대표를 소환한 검찰은 이미 여론조사 조작 혐의로 구속된 측근들에게 조작을 사전에 지시했거나 보고 받고 묵인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이 전 대표는 소환 조사에서 모두 묵비권을 행사했으며 '부당한 압력' 이라며 검찰 조사에 대한 불변한 심기를 내비쳤다.

검찰은 이 전 대표가 구속된 측근들과의 여론조사 조작 당일 동선이 일치하는 등 의심이 가는 정황이 포착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물증을 확보하지 못해 사법처리에 무리가 따른 것으로 판단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앞서 검찰은 ARS 여론조사 과정에서 통진당원들에게 허위응답을 유도하는 문자를 전송하는 등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지난 6일 이 전 대표의 옛 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이 전 대표의 측근인 통합진보당 대외협력위원장 이모(53)씨, 비서관 조모(38)씨와 이모(37)씨를 구속기소했다.

또한 여론조사 조작에 가담한 김모(44) 전 당대표비서실 정무국장을 구속기소하고 선거캠프 관계자 8명과 허위응답 지지자 2명 등 10명도 불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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