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진 기자]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주택가 일대에서 지난 7~9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쇠구슬테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7일 4차례의 쇠구슬 테러로 유리창 5장과 방충망 1개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 감식을 마친 경찰은 BB탄보다 조금 큰 지름 6mm 크기의 쇠구슬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모의총기를 이용한 범죄로 추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범인의 윤곽이 잡히지 않은 상태여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현장감식 결과에 따라 발사지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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