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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건강상식 ④ 맛있는 추석 음식, 늘어나는 체중
조해진 기자  |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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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28  18: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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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기자] 곡식이 무르익고 말이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로 풍성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명절 ‘추석(한가위)’.

형형색색을 자랑하는 먹거리는 우리의 후각을 자극하며 입에 침을 고이게 만든다. 다이어트를 하던 여성들도 추석에는 맛있는 명절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다.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만든 음식을 먹다보면 어느새 배가 불룩해지고, 추석 연휴가 끝나면 불어난 몸으로 체중계에 오르기 두려운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추석 음식은 칼로리 섭취가 평소 2~3배 정도 많다”며 체중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추석 음식 한 끼를 예를 들어보자. 토란국(1인분)+갈비찜(2점)+생선전(2~3쪽)+호박전(3쪽)+꼬치전(2쪽)+잡채(1/3컵)+삼색나물+김치+과일(2~3쪽)+식혜(1컵) 정도를 한 끼 식사로 먹는다고 하면 한 끼에만 무려 약 1,200~1,500kcal를 섭취하게 된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섭취 열량을 2,000kcal 내외임을 감안하면 명절 때의 하루 칼로리 섭취량은 평소보다 2배(4,000kcal내외) 정도 늘어나는 셈이다.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 아까워 서로 권하면서 과식을 하게 되고, 한 잔 두 잔 나누면서 마시는 술도 체지방을 쌓이게 만드는 주범이다. 또 음식을 준비하면서 한 점 두 점 먹는 음식들과 명절 스트레스도 과식을 부르며 비만을 부르게 된다.

복지부는 추석 연휴 늘어나는 몸무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 산적, 꼬치전, 동그랑땡, 부침개 등 부침요리나 잡채 등 고칼로리 음식을 과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추석에 만드는 고유의 떡인 송편의 소(깨,팥,콩 등)는 열량이 높으므로 과하게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조리과정에서의 과다한 기름 사용도 주의해야한다. 채소를 볶을 때는 기름 대신 물을 살짝 두르고 익히고, 어육류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선택해 눈에 보이는 껍질과 지방을 제거하고 조리하는 것이 칼로리를 낮추는 요령이다.

또한 추석 연휴 포만감을 일으킬 만큼 먹는 것보다는 평소보다 약간 덜 먹었다는 느낌이 들도록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남은 음식이 아깝다고 일부러 남김없이 먹는 것도 늘어난 체중계의 숫자를 보고 싶지 않다면 추석에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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