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백리길 코스모스 꽃길이 김제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특히 하늘과 땅이 만나는 지평선 축제기간 중 절정에 다다를 전망이다.
김제시는 161km에 이르는 전국에서 가장 긴 코스모스 꽃길이 가을을 맞아 만개하면서 황금들판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김제 지평선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가을의 진한 정취감을 느낄 수 있는 코스모스 꽃길이 10월 여행의 맛을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김제 시내와 벽골제를 잇는 중심에 위치한 코스모스 꽃동산에는 허수아비와 소 달구지를 이용해 농촌풍경을 재현하고 율무, 수수, 콩 등의 갖가지 농작물과 돼지, 소, 동물과 물고기잡기 등을 조성해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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