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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구미 불화가스 누출사고에 따른 건강영향조사 실시
권우진 기자  |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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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08  2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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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경북 구미시 불산 가스 누출 사고에 대해 ‘구미시 불산 유출관련 주민건강영향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8일 오후 5시 구미코에서 건강영향조사 추진 방침을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불산 누출사고로 인한 정확한 건강피해의 시간적·지리적 범위, 관련 질환 및 증상의 종류와 규모를 확인하고 주민 피해 여부 확인 및 앞으로의 예방·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단은 순천향대 구미병원의 우극현 교수를 단장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을 모아 구성됐으며 조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역주민·단체가 추천한 전문가를 포함시켰다.

이들은 사고에 따른 건강영향 확인을 위해 사고 후 노출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주민과 근로자 등에 대한 검진 결과를 확인하고 주민의 노출력 및 질병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불산관련 추가적인 검진 및 인체노출 상태 평가도 함께한다.

한편 지난 6일까지 사고와 관련된 지역주민 및 근로자 등 총 2,497명이 지역병원 및 이동검진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주민이 490명, 근로자가 1,431명, 기타 공무원 등이 576명으로 주로 눈·코·목의 자극, 피부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근로자 2명과 주민 5명은 인후통과 발진, 복통 등을 호소해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영향조사는 전문가와 주민 등의 협의 하에 정밀조사 및 지속적인 추적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조사결과는 단계별로 발표하기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신속한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며 “피해자에 대해 지속적인 건강검진 등 사후 건강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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