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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원 은행협회 회장 "코픽스 오류 발견돼도 수정 금지 협약있다"
김희숙 기자  |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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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12  11: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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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숙 기자] 최근 시중은행에서 대출이자를 결정하는 코픽스 금리가 잘못 공시돼 약 4만명의 대출자들이 더 높은 이자를 내야했던 일에 대해 은행협회 회장인 박병원 회장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병원 은행연합회 회장은 12일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도쿄를 방문,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대출 기준금리인 코픽스(COFIXㆍ자금조달비용지수) 공시 오류와 관련해 "이번 고시 오류는 시스템상의 문제는 아니고 '원자재' 공급이 잘못된데 따른 것으로 그런 실수는 언제든 있을 수 있다"고 말한 것.

또 박 회장은 "외국은 기준금리 오류가 발견돼도 일절 수정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코픽스 오류를 발견하고도 발표할 때까지 시간이 늦어진 것은 해당 협약 때문이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그러나 "오류를 알게 된 시점이 얼마 안 됐고 해당 건수 비중이 얼마 안 돼 빨리 고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이며 박 회장은 "오류를 수정하려면 협약한 은행들을 다 모아서 동의를 받아야 한다, 추석 휴가가 끼어 은행의 동의를 얻어 수정하는데 시간이 걸렸을 뿐 은행연합회가 이를 은폐하려 할 생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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