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강운 기자] 지난 14일 오후 전라남도 삼호읍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KIC) 서킷에서 열린 2012 F1 16라운드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F1 드라이버 세바스찬 페텔 (레드불,독일)이 우승을 차지한 후 포디움에서 관중들에게 세리머리를 선보이고 있다.

[영암/강운 기자] 천재 드라이버 세바스찬 페텔(레드불, 독일)이 결승전에서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페텔은 지난 14일 오후 전라남도 삼호읍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KIC) 서킷에서 열린 2012 F1 16라운드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서킷 55바퀴(서킷 한바퀴 당 5.615km)를 1시간36분28초651에 달려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페텔은 지난 13일 예선전에서 아쉽게 1분37초316으로 2위를 기록했지만 결선 레이스 첫 트랙에서 예선 1위을 차지했던 팀 동료 마크 웨버(레드불)를 제치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페텔은 지난해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코리아 그랑프리 포디움 정상에 올라섰다. 

2위는 예선에서 폴포지션에 올랐던 마크 웨버가 기록했다. 웨버는 1위 페텔에 8초231 차 뒤진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거론된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는 3위를 기록했다. 2010 코리아 그랑프리 챔피언 알론소는 15포인트 획득에 그쳐 총 209포인트로 페텔에 밀려 종합 순위 2위로 내려갔다.

4위는 페라리 팀 동료인 펠리페 마싸(페라리), 5위는 키미 라이코넨(로터스)가 기록했다.

[영암/강운 기자] 지난 14일 오후 전라남도 삼호읍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KIC) 서킷에서 열린 2012 F1 16라운드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F1 드라이버 페텔 (독일,레드불)이 선두로 질주하고 있다.

이번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4일 결승전에만 8만6259 명의 구름 관중이 입장하며 이번 F1 대회 인기를 실감케했다. 12일 연습 주행에는 2만1370명, 13일 예선 경기에는 5만6523명을 기록해 대회 기간 3일 동안 총 16만 4152명이 영암 F1 경주장을 찾았다.

2012년 성공적으로 마친 코리아 그랑프리에 이어 4번째 아시아 시리즈인 인도 그랑프리는 26일부터 인도 부드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