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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15년 만에 재진출한반도 정세 등 동북아 논의에 주도적 참여 기회
권우진 기자  |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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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19  10: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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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임이사국 투표 모습. ⓒAP통신

[권우진 기자] 우리나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재진출에 성공하면서 국제적인 외교·안보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전망이다.

18일 오전10시(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 2차 투표가 열렸다. 193개 유엔 회원국이 참여해 진행된 투표에서 우리나라는 유효표의 3분의 2인 128표보다 많은 149표를 얻어 2013∼2014년 임기의 UN 비상임이사국 지위를 확보했다.

지난 1996~1997년 안보리에 진출한 이후 15년 만에 두 번째로 안보리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유동적인 한반도 상황과 동북아시아 지역의 정세불안에 대한 의제 등 모든 국제적인 현안 논의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반도 문제에 대한 당사자인 우리나라가 직접적으로 북한과 관련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 점이 의미가 크다.

   
▲ UN 수장을 맡고 있는 반기문 사무총장. ⓒAP통신

현재 UN의 수장인 반기문 사무총장의 2차 임기 중에 안보리 무대에 참여하게 되면서 ‘다자외교의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 외에도 동맹국인 미국과 최대 교역국인 중국 사이에서 우리가 중재 역할을 하면서 이란 핵문제나 시리아 내전 등 국제적 현안에 대한 이견을 조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비상임이사국에 임명된 나라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르완다, 룩셈부르크, 아르헨티나이다. 토고, 파키스탄, 모로코, 과테말라, 아제르바이잔은 2013년까지 비상임이사국의 자리를 맡고 있다.

유엔 안보리는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은 상임이사국 5개국(영국-미국-중국-러시아-프랑스)과 10개국이 차지하는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되는데, 비상임이사국은 매년 5개국씩 교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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