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미옥 기자] 울릉군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칠곡휴게소(하)에서 경북동해권 관광진흥협의회가 개최하는 ‘2012 길거리 관광홍보전’에 참가하여 지역 관광자원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경북동해권관광 진흥협의회 6개 회원시군인 울릉군-포항시-경주시-영천시-영덕군- 울진군과 경상북도관광협회가 경북 동해권역 관광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발로 뛰어 관광객을 유치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관광객이 증가하는 단풍시즌 관광 성수기를 맞아 개최된 이날 행사 에서는 6개 시군의 아름다운 관광지 풍경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관광사진전을 열어 칠곡휴게소(하)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울릉군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99선' 에 선정된 독도, 대풍감 등 울릉도 주요 관광지 사진을 전시했다, 또한 호박엿, 호박젤리 시식행사를 열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행사를 주최한 경북동해권관광진흥협의회 관계자는 “이제 지자체에서도 관광상품을 팔기 위해 길거리로 나서 수요자인 관광객을 직접 만나보고 적극적인 홍보전략을 펼쳐야 할 때"라며 "기업체나 공연기획자가 흥행 위해 프로모션 투어를 가지듯, 지자체에서도 관광상품을 팔기 위한 이러한 노력이 자연스러운 시대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