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미옥 기자] 포항시와 보경상가번영회, 지역주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내연산 건강특화구역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자연과 건강을 태마로 한 건강특화구역으로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이 후원하는 가운데 내연산 건강특화구역 경과보고, 추진위원단 위촉, 보경 상가번영회의 결의문 선서와 퍼포먼스 등 의식행사를 가졌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이제는 지역이 지닌 고유한 특성을 찾아내 다른 도시와 차별화하면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홍보하고 경제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며 “내연산 건강특화구역 선포식이 포항의 브랜드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시키고, 도시마케팅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박혜경 영양정책관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외식문화 정착을 위해서 음식업주와 시민 모두가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내연산 건강특화구역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대 시민 홍보 및 업주교육 확대 등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