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용 기자] 대구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 조성에 민간 분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18회 대구광역시 조경상'을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일반건축물 조경, 공동주택 조경, 옥외공원, 가로조경, 옥상조경 등이며 공모대상은 2010년 1월 1일부터 2012년 10월 22일까지 시공이 완료된 대구광역시 소재 조경 사업장이다.

공모작품은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시청 공원녹지과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대구광역시 도시녹화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우수상, 장려상 각 1점씩 수상작을 결정, 12월 초에 시상할 계획이다.

작년 제17회 조경상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아파트 1단지 조경」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구시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 “대구시는 세계적인 숲의 도시(GREEN CITY) 조성을 위해 지난 1996년부터 푸른대구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조경상 공모는 조경 분야의 발전과 민간 참여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재되어 있는 공고문을 참조해 공모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