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무공해 전기자동차 3대를 구입, 다음 달 운행한다.
시는 25일 환경규제 강화 및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발생이 없는 무공해 전기자동차를 구입해 본청과 양구청에서 업무용 차량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시가 구입하는 전기자동차는 리튬이온 밧데리에서 동력을 공급받아 전기모터로 구동하는 무공해, 무소음 친환경 차량이다.
또 이번에 구입하는 전기자동차는 4인승 경승용차로 1회 충전 후 주행거리는 135km이고, 최고 시속 130km로 주행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용 완속 충전시설을 각 1기씩(총 3기, 충전시간 6시간 정도) 설치해 주간운행이 끝난 후 야간에 유휴전력을 이용해 충전하기 때문에 전기자동차 3대를 운행시 가솔린 승용차에 비해 연간 온실가스 7톤을 줄여 소나무 1,350 그루를 식재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유지관리비 또한 기존 동급의 가솔린 차량의 10분의 1수준에 불과해 비용도 줄이고 환경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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